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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네오브이

회사 백일장-네오브이(네오클릭)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바로 ....

저번 포스팅에서도 썼었던.....

 

 

저희 네오브이(네오클릭)의 대표님의 수. 술. 날. 자 가.... 두둥!

 

수술 전 날 저희에게 이런 명시를 남기시고

 

의연하게 홀로 수술대로 떠나신 대표님은

 

이틀만에 저희에게 무사히 돌아오셨답니다. ㅠㅜ

 

 

 

 

수술 전날의 기도(맥아더의 기도 패러디) - 네오브이 대표 김 수 현

 

 

내일 수술로 이러한 머리가 되게 하소서

약한 모낭을 잘 분별할 수 있는 경험의 원장님을 주시고

다시 빠졌을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그 모습에 과거처럼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풍성해지더라도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머리가 되게 하소서

 

다시는 M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모자를 쓰고 싶은 유혹에서도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이마의 노출을 즐길 줄 알며

머리 빠지는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하소서

 

저의 두피는 깨끗이 하고 밀도는 높게 하시고

남을 관리하기 전에 제 머리부터 관리하게 하시며

미래의 풍성함을 지향하는 동시에

과거의 빈곤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일 하는 수술이 헛된 수술이 아니었다고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맥아더의 기도문 원문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도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해주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목표는 높게 하시고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게 하시며

미래를 지향하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않게 하소서

그 위에 유머를 알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함에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버지인 저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속삭이게 하소서

 

 

 

 

 

 

 

 

 

 

 

 

 

 

 

 

 

 

M의 침묵(님의 침묵 패러디) - 임 창 영    (답시)

 

 

 

M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M은 갔습니다.

하얀 가르마를 깨치고 무성한 숱을 향하여 난 풍성한 길을 위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날 것만 같았던 옛날의 M은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중략~

 

아아 M은 갔지마는 나는 M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결의 노래는 M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님의 침묵 원문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 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 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 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리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머리카락이 바로 풍성해 지는것이 아니고 모낭을 심은 것이라 다시 자라나야 한다고 하더군요.

 

대표님의 무사회복을 기원하며  저희 네오브이(네오클릭) 전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낭이들에게 화이팅을 빌었습니다.

 

 

대표님 ~!!!!

부디 풍성한 축복이 사장님께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우리 대표님 화이팅!!! 그리고 우리 네오브이도 화이팅입니다~!! ^^

 

 

 네오브이 대표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