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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네오브이

네오브이 & 네오클릭 샌프란시스코 1편

 

 

네오브이 & 네오클릭 Affiliate Summit West 2014 참가

 

 

Affiliate Summit 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지만 그 먼나라 미쿡까지 가서 전시회만 참가하고 온다면 ... 너무 섭섭하죠 ㅠㅜ

 

그래서 저희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라스베가스로 가기로 했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드릴께요.

 

 

 

 

 

 

정말이지 ...  도착하자마자 여긴 더럽게 넓은 땅떵어리라는게 느껴지는 풍경들...

 

그리고 사방팔방에서 들려오는 영어와 꼬부랑 말들의 향연...

 

아... 뼛속까지 느껴지는 어.메.리.칸.이.여 ㅋㅋㅋㅋ

 

 

 

 

 

숙소 체크인이 오후4시쯤이였나 .. 하여튼 꽤 늦은 시간이였던 관계로 저희는 짐도 풀지 못하고 차에 캐리어를 꾸겨 넣은 채로 PIER 39로 향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39번 부두.. 정도가 되려나요? ㅋㅋㅋ 여하튼 39번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네요 ^^

 

 

1989 년에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큰 지진이 왔었는데 그 다음해 겨울에 몇 마리의 Sea Lion (바다표범)이 39 번 부두가의 K-Dock 에 들어왔다고 하죠.

1990 년 이후에 겨을에 한번 정착했던 이 물개들은 다음해 부터 때거지로 몰려오기 시작해서 급기야는 연방해양위헌회가 법으로 조례를 만들어39 번 부두에 몰려 들어와 사는 물개들을 보호해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고의 명당자리 항구로써  엄청난 항만정박비가 소요되는 항구를 돈 안되는 물개서식지로 결정한 미국사람들의 과감한 결정.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pier39에 직접 가보기 전 한국에서 검색해보았던 그 이미지는 대충 이러하였습니다.

 

뭐??? 물개가 ??? 눈앞에 이렇게 물개가 ???? 얘네들이 여기 산다고 ???? 물개를 직접 볼 수 있어????

Awesome!!!!!!!!!!!!!!

엄청난 동물 바보인 저로서는 정말 완전 기대하고 광분했었는데....

 

 

 

실제로 본 pier39의 물개는 이러하였습니다.

 

 

 

 

..................................

띠로리

What the....................?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현실과 드라마의 차이인 것인가요 ...? ;;;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ㅠㅜ

아마 추웠던 날씨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물개가 날 마중나와 주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네요......

 

 

 

어쨋든.........

 

슬픈 물개를 뒤로 하고 ... 기념사진 촬영의 시간

 

 

 

사진에서 상남자 포즈를 취하고 계신 분은 권재웅 이사님이신데요.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권재웅 이사님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진정한 포토제닉 모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습니다.

 

중년의 남자. 그것도 중년의 상남자.

나름? 젋은 우리들도 공항갈떈 츄리닝에 패딩에 생얼 차림으로 후질근하기가 이를데 없었는데요.

중년의 상남자 그분만은 와이셔츠에 외투와 깔맞춤한 구두를 신고 깃을 세우고 계셨었죠.

그분의 포스에 대해선 차차 설명드리기로 하고.

 

일단은 기념사진 투척.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즐거운 식욕 충전의 시간.

 

 

 

 

 

 

 

용사들이여. 빙구같은 앞치마를 둘러 메었는가???   전투가 준비 되었는가???

 

 

싸우자!!!!!!

 

 

 

 

 

 

 

 

 

 

 

꺼어어억 ~!!!!

미션 완료.

네오클릭이 승리하였다.

 

 

 

 

전쟁같은 점심을 해치우고나서 향한 곳은 ... 아 여기가 어디더라....;;;

한국에서도 심한 길치인 저는 외국가서도 역시 티가 나네요 ;;;;

제 기억으론 Union square 였던 것 같은데,,,,

이름은 까먹었지만 어쨋든 이 곳! 으로 가서 (여기가 어딘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 좀 ;;;;;)

 

 

 

 

요렇게 생긴 신기한 케이블 카를 타고 이동하였드래요. 

 

 

 

 

 

 

 

가는 길마다 펼쳐져 있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림같은 풍경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오르막, 내리막 길이 있다는게 좀 낯설기도 하더라구요.

 

 

 

 

동화같은데 나올법한 예쁘고 멋있는 집과 건물들 또한 너무 멋져서 넋을 잃고 구경했었답니다.

 

 

 

 

이때쯤 되니 해가 떨어지고 훨씬 더 추워져서 패딩을 입고도 덜덜 떨정도의 날씨가 되버렸는데요

 

 

 

 

 

 

 

Ghirardelli 에 들려서 코코아 한 잔 하며 몸도 녹이고 기념품도 사고 잠시 쉬었습니다.

Ghirardelli가 세계 3대 초콜렛 중 하나라고 하던데 그때 당시엔 몰랐었네요.

그저 단 맛에 취해 와구와구 처묵처묵만을 묵묵히 반복했을 뿐... ㅋㅋㅋㅋㅋㅋ

 

 

돌아올 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Union square로 이동해 아침에 빌렸던 렌트카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의 한 컷.

Force will never die.  (Rock will never die...)

상남자 이사님의 포스는 죽지 않는다. 마치 락이 죽지 않는 것처럼... 이라고 명명하고 싶네요.

언제 어디서든 멋지십니다 ^^

 

 

 

 

아 참.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잊지 않고 채워주는 위장.

 

 

가기전에 주변분들에게 무수히 들었던 말 중에 하나.

"IN N OUT 버거는 꼭 먹어야해! 그것 만큼은 꼭 먹어야 해!" 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그 그 버거!

 

 

 

먹었습니다!!!!!! 그 버거 내가 내가 먹었다고!!!!!

생각보다 엄청 저렴한 가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실속있게 채워져 있던 햄버거.

감자튀김도 한국이라은 다르게 기름끼가 쏙 빠진채로 담백하고 큼지막하게 댕강댕강 썰려있었는데 햄버거도 맛있었지만 감자튀김이 더 대박이였던 것 같네요.

이때쯤의 저의 상태는 기절과 혼절의 사이 그 어디쯤이였기 때문에 사진도 없고 ...

그저 살고자 위장에 묵묵히 밀어 넣을뿐...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소 짧은 일정으로 촉박했던 첫번째 날을 끝내고 완전 숙면....zzzzZZZzzzzzzzz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