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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네오브이

라스베가스 1편 - 네오브이 & 네오클릭

 

 

드디어~~~~~ 네오브이의 라스베가스로의 여정이 시작되었네요.

점점 전시회를 향한 압박이 슬슬 느껴지는 날이였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정말이지 제게는 너무 황당한 풍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사랑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듯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저 슬롯머신들.......................

여기가 ........ 공항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지노가 아니구 공항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공항이 이래??? 공항인데 왜 정숙한 느낌이가 없어 !!!!!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는 비교적 짧은 비행이였지만 어쨋든 비행기를 타야된다는 것 자체는 고된 일인 것 같아요.

대기하고 .. 티켓팅 하고.. 대기하고... 짐 붙이고... 대기하고... 심사하고... 등등등....

부끄부끄한 알몸스캔도 해야하고...  도착하믄 또 대기 & 대기의 연속....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당시, 늦은 시간은 아니였지만

우리는 왠지 반건조 오징어 같은 상태가 되어 흐믈흐믈 거리고 있었어요

 

 

 

 

 

 

저는 ... 집 이외의 공간에서는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는 집똥바보인데요...

집 떠난 지 3일째가 되던 이날쯤에 저의 배는 .... 후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한 임산부 부럽지 않은 상태랄까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와서 경아대리는 저에게 똥순이란 별명을 붙여주었지요 ㅋㅋㅋㅋㅋㅋ

똥을 품고 다니는 순이.. 뭐 이런 뜻인가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을 나와서 숙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도 라스베가스는 정말 화려 그 자체였어요.

흔히 라스베가스를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한다지요.

 

 

라스베가스가 진짜 잠들지 않았는지 잠들었는지는 제가 먼저 뻗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여긴 저희가 묵었던  Planet hollywood 호텔이에요.

아늑하고 좋긴한데 왜 미국 사람들은 호텔을 항상 이렇게 어둡게 해놓을까요?

밤에도 낮에도 뭔가 어두컴컴~~한 것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나중에 한국인을 가장한 미쿡사람인 경아대리에게 물어봤더니 "homey 한 느낌을 주려고 그러는게 아닐까요?" 라고 대답해줬어요.

제 생각에는 호텔에서 귀중품을 잃어버렸다가  못 찾고 그냥 나가라고 어둡게 해놓는 것 같아요.

헤헤 장난이구요 ㅋㅋㅋㅋㅋ

 

 

 

 

짐만 대충 던져놓고 저녁 먹으러 bellagio 호텔로 이동하면서 가까이에서 또렷히 본 라스베가스의 풍경들이에요.

 

 

 

도로에 짙은 차선이 없는 것도 저는 좀 신기하더라구요.

엄청 헷갈릴 것 같은데 ;;;

 

 

 

 

위에 사진의 네온사인 전광판 보시면 저희 네오클릭 상품 중 하나인 전광판 광고 생각나지 않으세요?

전 보자마자 어! 우리 광고다! 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다 우리꺼래 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묵었던 호텔인데요.

실내랑은 다르게 엄청 블링블링하죠 +_+

 

 

 

 

 

우리 윤하 차장님 라스베가스에 땅보러 오신 것 같은 포스네요.

 

 

 

 

 

화려한 여배우를 보는 것 같은 느낌.

반짝이고 또 반짝이는 밤거리에요.

 

 

 

 

 

 

 

왠지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만 같은 느낌의 벨라지오 로비 천장.

 

 

 

 

오션스일레븐에도 나왔던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내부인데요.

미쿡. 그것도 라스베가스. 그중에서도 고급 호텔인 벨라지오!! 까지 와서 이런 초췌한 몰골로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도 안하고 옷도 툭하면 츄리닝 입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똥순이 즐길 건 다 즐긴답니다 ㅋㅋㅋㅋㅋ

 

 

바로! 이 것을 즐겼지요!

먹부림!!!!

오늘은 너다!!! 벨라지오 뷔페!!!!

 

 

 

 

 

하하 정말 어마어마한 먹부림 파티를 했는데

사진이 세 장 밖에 없는 이유는요 ......

 

 

저 게다리 사진 보이세요?

여긴 희한하게 게를 저렇게 기계로 반씩 잘라줘요 !!!!!!!

깔 필요가 없는 게!!!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 게 !!!!!!

종류도 여러가지인 뷔페 게 !!!!!!!!

 

 

 

이 위에 두번째 사진 우측에 있는 작은 크레페 위에 검은 알들 보이세요?

저게 캐비어인데요. 그 비싸다는 캐비어도 한 입 먹고는

아이 이게 뭐야 짜고 비리고 맛없어!  집어쳐!

이 게임의 승부는 오로지 게다!!!!!

하믄서 ................

오롯이 게 흡입만을 .... 무한반복 하였드래요... ㅋㅋㅋㅋㅋ

 

 

그리곤 숙소로 들어가서 기절.. ㅋㅋㅋㅋㅋ

 

 

이렇게 라스베가스에서의  짧은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부터 건조함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지요.

으.....  라스베가스는 진짜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눈부시지만 사막지대라서 그런가 건조함이 이루 말할데 없는 것 같아요.

코가 찢어지는 듯한 건조함..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나서 물을 마실 정도구요.

아.. 인간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각질이 꽃 필 수도 있구나.... 를 느낀 기후...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밥 먹고 들어오는 길에 만난 핫! 한 언니들...

 

 

 

라스베가스의 현란한 밤거리에 한 번 놀라고 핫!한 언니들을 보며 한 번 더 놀라고.....

 

저는 첫날의 라스베가스를 '환락의 거리' 로 정의 내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